겟 스마트 (영화)

겟 스마트》(Get Smart)는 2008년 개봉한 미국의 첩보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1960년대 방영했던 멜 브룩스, 벅 헨리 제작의 스파이 코미디 드라마 《겟 스마트》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스티브 커렐이 주인공 '맥스 스마트' 역을 맡았고, 조연으로 앤 해서웨이, 드웨인 존슨, 앨런 아킨, 테런스 스탬프, 테리 크루스, 데이비드 케크너, 제임스 칸이 등장한다. 원작의 드라마에서도 시그프리드 역을 연기하였던 베니 코펠은 이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빌 머레이는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겟 스마트
Get Smart
대한민국 포스터
감독피터 시걸
각본톰 J. 애슬
맷 엠버
제작앨릭스 가트너
찰스 로벤
앤드류 라자르
마이클 유잉
원작멜 브룩스의 TV 드라마 《겟 스마트
출연스티브 커렐
앤 해서웨이
드웨인 존슨
앨런 아킨
테런스 스탬프
테리 크루스
데이비드 케크너
제임스 칸
촬영딘 셈러
편집리처드 피어슨
음악트레버 라빈
제작사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Mosaic Media Group
Mad Cahnce
Callahan Filmworks
배급사미국워너 브라더스
대한민국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개봉일2008년 6월 19일 (대한민국)
2008년 6월 20일 (미국)
시간110분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제작비8000만 달러
흥행수익264,370,531 달러[1]

영화는 현장 요원이자 훌륭한 스파이가 되고 싶어하는 맥스웰 "맥스" 스마트(스티브 커렐)이라는 이름의 분석가를 중심이 되고, 그는 특히 대통령을 목표로하는 중요한 미국 정부의 핵심인사들을 죽이고 적대적 국가들을 핵무기로 무장시키려하는 카오스(KAOS)의 계획을 그의 친구이자 협력자들(맥스의 애정 상대인 에이전트 99 (앤 해서웨이), 맥스의 상관 국장(앨런 아킨), 맥스의 우상 에이전트 23(드웨인 존슨)과 함께 성공적으로 저지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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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스마트는 미국의 비밀 첩보국 '컨트롤(CONTROL)'의 유능한 분석가이다. 슈퍼스타 요원 '에이전트 23'을 동경하며 자신도 현장 요원이 되고 싶어 하지만, 태생이 범생이인데다 분석가로서 너무 뛰어나기에 국장으로부터 거절당하고 있다. 어느 날 컨트롤 본부가 테러 조직 '카오스(KAOS)'에게 공격당하고 대부분의 요원들 신상이 폭로되어 버린다. 국장은 별 수 없이 맥스를 현장 요원 '에이전트 86'으로 승진시키고, 또 다른 신상이 안전한 요원 '에이전트 99'와 붙여준다. 맥스와 에이전트 99는 카오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러시아로 향한다.

에이전트 99는 현장 경험이 없는 맥스를 무시하고 둘은 티격태격한다. 스몰렌스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에이전트 99는 험상궂은 거한 하나를 암살자로 지목한다. 맥스는 호들갑을 떨다가 다른 승객에게 테러범으로 오해받고 결박되어 감시되는 처지가 된다. 대변이 마렵다며 둘러대고는 화장실로 들어간 맥스는 탈출용 무기를 꺼내 수갑을 풀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그만 에어록을 열어 비행기에서 떨어지고 만다. 에이전트 99가 낙하산을 매고 뒤따라 맥스를 구하려는 데 아까의 거한이 뒤쫓는다. 거한이 두 사람을 붙잡자 에이전트 99는 키스를 해서 당황한 거한을 떼어내 추락시킨다.

스몰렌스크에 있는 크르스티치의 저택에서는 무도회가 열리고 있었고 맥스와 에이전트 99는 참석자로 변장해서 들어간다. 에이전트 99는 크르스티치를 유혹해서 정보를 얻어보려 하나 이를 질투한 맥스가 뚱보 여자와 춤을 춰서 주목을 끄는 바람에 계획은 틀어진다. 어쨌거나 둘은 크르스티치의 집무실에서 모스크바에 있는 핵무기 공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둘을 잡으러 온 크르스티치와 부하들을 처치한다. 모스크바로 가서 맥스는 공장을 조사하다가 카오스의 수장 시그프리드, 그리고 그의 오른팔 슈타커에게 붙잡힌다. 맥스는 어떻게든 탈출해서 공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터뜨린다. 맥스와 에이전트 99는 탈출 중에 일전의 거한과 마주치고 거한의 괴력에 압도당하지만, 맥스가 거한의 목소리를 듣고 그의 정체가 달립이라는 걸 알아낸다. 달립은 맥스가 분석가로서 도청 업무를 하던 때에 알게 된 자로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맥스가 부부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주자 달립은 감동해서 둘을 도망치게 해준다.

둘은 임무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다. 그런데 에이전트 23이 사후처리를 위해 공장에 갔을 때 핵무기는 없다고 보고를 했고, 맥스는 이중 첩자로 몰려 수감된다. 한편 시그프리드는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에 온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폭탄을 설치하려고 한다. 시그프리드는 미국 국무부에 연락해서 20억 달러를 대가로 거래를 시도하지만 부통령이 컨트롤 국장을 싫어해서 다투는 바람에 국무부는 테러를 방조하게 된다. 그런데 시그프리드에게 무시당하는 것에 질린 달립이 라디오 방송으로 맥스에게 테러 계획을 알려주자, 그걸 들은 맥스는 어떻게든 탈옥해서 국장과 에이전트 99, 에이전트 23을 만난다. 다행히도 에이전트 99가 맥스를 믿어주고 국장도 그것을 납득한다.

대통령은 디즈니 홀에서 열리는 베토벤 음악회에 참석하였고 시그프리드 일행은 홀에 폭탄을 설치한다. 이를 막기 위해 맥스 일행이 도착했을 때, 맥스가 든 방사능 측정기는 에이전트 23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포착한다. 알고 보니 에이전트 23은 카오스의 이중 첩자였고, 거짓 보고를 한 것이었다. 에이전트 23은 에이전트 99를 인질로 잡고 차를 타고 달아나고 맥스가 뒤를 쫓는다. 추격전 중에 차는 불길에 휩싸여 기찻길을 달리게 된다. 에이전트 23과 싸우던 맥스는 키스를 해서 당황한 23을 두고 차에서 떨어지고, 23을 태운 차는 마주 오는 기차에 충돌해 폭발한다. 23의 뉴클리어 풋볼을 조사한 맥스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연주에 맞춰 폭탄이 터진다는 것을 알아내고 음악회장에 난입해서 지휘자를 넘어뜨림으로써 폭발을 막는다. 졸고 있던 대통령은 음악이 멈추자 기립박수를 보낸다. 한편 도주하던 시그프리드는 폭탄 테러가 실패하자 노발대발하며 달립의 아내를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화가 난 달립이 시그프리드를 강에 던져 버린다.

사건이 해결되고 맥스는 꿈에 그리던 현장 요원이 되어 에이전트 99, 그리고 새로운 강아지와 함께 일을 계속하게 된다.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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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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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t Smart (2008)”. 《The Numbers》. 2013년 12월 29일에 확인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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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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